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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4/Savage

천옥 4 후반 이데아 원소 판단법 + 모든 경우의 수

by 연사과 2023. 10. 22.

일반적으로 알려진 처리법

- 파랑(정이십면체) 주변의 유일한 빨강(정사각뿔), 노랑(정육면체)를 찾는다.

- 유일하지 않다면, 그 빨강(혹은 노랑) 주변에 파랑이 없는 것을 택한다.

- 파랑은 각 세로줄마다 유일하게 존재한다.

만을 전제로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면

200가지가 넘게 나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데아 원소의 경우의 수는 단 12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패턴은 없습니다.

 

 

 

각 처리법은 위 그림과 동일합니다.

 

경우의 수를 12가지로 확정하여 얻은 이점은 "볼 영역이 줄었다" 입니다.

처리법은 기존의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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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방법

1. 플스 마커 순서에 맞게 자신의 파랑으로 이동한다.

2. 해당 파랑 주변 십자 영역을 관찰한다. (최대 4칸)

case1. 십자 영역에 자신의 도형이 하나 뿐이라면 그곳으로 이동한다.

case2. 십자 영역에 자신의 도형이 두 개라면 파랑 주변 엑스자 영역까지 관찰한다. (최대 4칸)

case2-1. 엑스자 영역에 파랑이 있다면, 해당 파랑의 주변 영역(최대 8칸)을 제거한다

               그러면 도형이 하나만 남는다.

case2-2. 엑스자 영역에 파랑이 없다면 '상 > 하 > 좌 > 우' 우선순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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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예시는 순서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예시 1]

이데아 원소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플스마커는 동그라미가 나왔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제일 왼쪽의 파랑으로 이동하여 십자 영역을 관찰합니다.

그러면 각 도형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case1입니다. 각자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예시 2]

플스마커는 세모가 나왔다고 가정해봅시다.

십자 영역을 관찰합니다.

베타는 그냥 가면 되는데

알파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엑스자 영역까지 관찰합니다.

엑스자 영역에 파랑이 있습니다. (두 개 이상 있을 리는 없습니다)

해당 파랑의 주변

을 후보군에서 제거합니다.

그러면 하나만 남습니다.

case2-1입니다.

 

 

[예시3]

플스는 네모가 걸렸습니다.

베타는 그냥 가고

알파는 엑스자까지 봅니다.

엑스자에 파랑이 없습니다.

그러면 상 > 하 > 좌 > 우 우선순위 이니까

위에 있는 빨강을 선택합니다.

case2-2입니다.

 

 

//

 

 

위 방법이면 자신의 파랑 주변 3x3 영역만 봐도 됩니다.

실제로는 3x3도 아니고, 3x2, 2x3, 2x2만 봅니다.

 

 

Q. 파랑이 중앙에 있으면 3x3을 봐야 하지 않나요?

아마 이런 상황에서 세모의 입장인데

세모는

이 3x3 영역에서 왼쪽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파랑이랑 파랑이 연결될 일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2x3 영역만 남습니다.

십자 4칸 모두 빨강이거나 노랑인 경우는 없습니다.

 

 

기존의 처리법이었다면 2x4까지 봐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시3에서

동일하게 네모 알파가 걸린 경우

원래라면

이만큼의 영역을 보고 왼쪽 빨강을 배제하거나

이만큼의 영역을 보고 위쪽 빨강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예시2에서도

동일하게 세모가 알파 걸린 경우

이만큼의 영역을 보고 아래쪽 빨강을 배제하거나

이만큼의 영역을 보고 오른쪽 빨강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서있는 위치, 파랑을 기준으로 두 칸 너머까지 보고 판단해야 했던 것이죠.

 

저의 방식대로 처리한다면 주위 한 칸의 영역만 봐도 됩니다.

 

 

//

 

Q. case2-1에서 엑스자 파랑의 주변을 제거하면 고를 도형이 하나만 남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12경우에 적용해봤더니 그래도 되더라구요.

 

Q. case2-2에서 상 > 하 > 좌 > 우로 판단해도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12경우에 적용해봤더니 그래도 되더라구요. 2

     인데 더 정확히, "우" 를 고를 상황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과 "하" 사이에서 고민할 상황도 없습니다.

     그래서 상하 > 좌 우선순위가 사실에는 가깝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상하좌우'를 연상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Q. 왜 12가지밖에 없나요?

A. 약 100개의 시점영상으로 검증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13번째의 경우가 있었을 확률은 0.033%

확인하지 못한 14번째의 경우가 있었을 확률은 0.00002% 입니다.

 

확률0.033% 이기도 하고, 12개의 구분이 너무 예쁘게 잘 됐습니다.

풀이가 이렇게 대칭적일 수가 없습니다. 중복도 없습니다.

그래서 12가지라고 확신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당 도형 인근에 다른 파랑이 있으면, 그 도형은 선택할 수 없다'

이 처리법도 엄밀히 말하면

이 상황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세모, 혹은 네모 베타의 입장에서 보면 선택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억지로 둘 중에 고르는 것도

무엇이 맞는지 기준이 없으므로 사전에 조율된 게 아니라면 어렵습니다.

 

'저런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라는 전제가 은연중에 깔려있는 것이죠.

 

 

검색해서 나오는 공략법을 몇 개 찾아봤는데

- 실존하는 까다롭지 않은 케이스만을 예시로 설명하는 공략

- 실존하지 않지만 연결되는 보라색 선의 패턴이 위 12가지의 경우에 속한 공략

이렇게만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에 언급했던

이런 경우를 예시로 드는 공략은 없었습니다.

 

 

특이하게 시뮬레이터를 발견했는데

https://www.reddit.com/r/ffxivdiscussion/comments/143uoux/p12s_p2_classical_concept_1/

소스코드를 확인할 수 없어서 확률의 영역이긴 하지만

150회 돌린 결과를 기준으로

위 11가지는 색이 반전된 상태(세모와 네모가 반대로)로 등장하고, 그 중 하나인(우상단)

이건 올바른 색으로도 등장하며

이건 아예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절용시부터 유명한 시뮬인 xivsim도 봤는데 비슷하게

이 12가지 패턴이 색이 반전된 상태로 등장합니다.

로딩이 오래 걸려서 30번만 확인 했습니다.

 

 

글쎄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점영상을 보면 색이 반전된 패턴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데

시뮬에서만 반전된 결과를 보여주니;

세모랑 네모만 바뀐 거라 처리는 가능한데, 실전에선 안 나오니까요.

어디까지나 감을 익히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시뮬 제작자도 12가지밖에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건을 만족하는 패턴이 12가지밖에 없는 건 아니니, 무언가 확신을 가지고 경우의 수를 확정한 건 맞을 텐데

그게 왜 색반전 패턴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참고로 이데아 2의 처음 등장 패턴도 위 12가지 중 하나입니다.

 

각 패턴 참고영상(제 영상 아닙니다)

더보기

1.

https://www.youtube.com/watch?v=xmSxl2xR7zE

https://www.youtube.com/watch?v=Pgmq3c_KzZA

https://www.youtube.com/watch?v=9KnOdX8diBg

 

2.

https://www.youtube.com/watch?v=Ty0m62p0rLg

https://www.youtube.com/watch?v=ginKiSZj0l0

https://www.youtube.com/watch?v=z9g-4uyvncQ

 

3.

https://www.youtube.com/watch?v=mekTb_ffXaM

https://www.youtube.com/watch?v=zh37FNnUfjE

https://www.youtube.com/watch?v=0lQ2GqWclzw

 

4.

https://www.youtube.com/watch?v=UR2ARUcGbVg

https://www.youtube.com/watch?v=BnI4KqfIm-k

https://www.youtube.com/watch?v=Vl55t0GcHbI

 

5.

https://www.youtube.com/watch?v=suK1BIDH_uU

https://www.youtube.com/watch?v=qnRZYHo8GvU

https://www.youtube.com/watch?v=RdvRfZD-aHo

 

6.

https://www.youtube.com/watch?v=ynlM6vSjhmM

https://www.youtube.com/watch?v=1UHKo3Pe_g0

다른 건 세 개 넘게 나왔지만 이건 두 개밖에 못 찾았습니다...

 

7.

https://www.youtube.com/watch?v=UPp2PpuzmcM

https://www.youtube.com/watch?v=sw-qQPsJCBM

https://www.youtube.com/watch?v=xYkL9L5WSf8

 

8.

https://www.youtube.com/watch?v=XJDvWkwQ600

https://www.youtube.com/watch?v=gWS2hkjumSc

https://www.youtube.com/watch?v=m4KTDhaNPu4

 

9.

https://www.youtube.com/watch?v=MFhYtVglyrc

https://www.youtube.com/watch?v=u4EACGFprI8

https://www.youtube.com/watch?v=IkrdyDK8P5g

 

10.

https://www.youtube.com/watch?v=H3bO6-Hcujg

https://www.youtube.com/watch?v=wWU2y_UJfpk

https://www.youtube.com/watch?v=6ux8HMaVvbI

 

11.

https://www.youtube.com/watch?v=OpXGCDNvRkg

https://www.youtube.com/watch?v=73WJ4y-HO8M

https://www.youtube.com/watch?v=s5zrnFyg9Og

 

12.

https://www.youtube.com/watch?v=5LSbSCIj2Fk

https://www.youtube.com/watch?v=9kNYlc6kjBw

https://www.youtube.com/watch?v=dPXZfNISn_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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